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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명의 삶(15.05.19) / 오만한 강자가 아닌 겸손한 약자가 되십시오 (왕상 20:1-12)

by 샬롬♡예루살렘 2015. 5. 20.

 

 

 

생명의 삶(15.05.19)

CGNTV

 

오만한 강자가 아닌 겸손한 약자가 되십시오 (왕상 20:1-12)

 

오늘의 말씀요약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사신을 보내 아합의 것을 다 넘기라고 합니다. 아합이 장로들에게 벤하닷의 요구를 설명하자 장로들은 허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합이 제시한 타협안을 벤하닷이 거부하고, 아합의 조롱에 분노한 벤하닷은 공격을 준비합니다.

 

아람의 사마리아 포위(20:1-9)

 

“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곳을 치며 2 사자들을 성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보내 이르기를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4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5 사신들이 다시 와서 이르되 벤하닷이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 하였거니와 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7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9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오만한 벤하닷에 맞서는 아합(20:10-12)

 

“10 그때에 벤하닷이 다시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11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12 그때에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영을 치라 하매 곧 성읍을 향하여 진영을 치니라”

 

* 갑옷 입는 자…자랑하지 못할 것이라(11절) : 히브리인의 속담으로 ‘전쟁을 치러 보지도 않고 승리를 장담하는 것은 어리석다.’라는 의미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람의 사마리아 포위(20:1-9)

 

악한 강자일수록 그 앞에서 성도는 비굴해지지 말고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해야 합니다. 본문은 아람의 제1차 침공으로, 벤하닷이 전군을 동원해 사마리아를 포위한 장면입니다. 벤하닷은 교만과 탐욕으로 이스라엘을 완전히 집어삼키려 합니다. 이에 아합은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비굴한 태도를 취하며 화친하려 합니다. 이세벨에게 조종당하며 악을 행했던 그의 유약함이 나라의 위기 상황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아합이 비굴할수록 벤하닷은 더 오만해지고 지나친 요구를 합니다. 아합의 유약한 반응과 달리 장로들과 백성은 분노하며 벤하닷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할 것을 요청합니다. 강자의 불의한 요구로 힘겨울 때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과 용기로 행할 때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 묵상 질문: 아람 왕이 아합 왕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이며, 그 의도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불의한 강자 앞에서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나요? 내게 타협이 아닌 단호함이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가요?

 

오만한 벤하닷에 맞서는 아합(20:10-12)

 

하나님이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지만, 교만한 자는 물리치십니다(약 4:6). 오만한 벤하닷의 선전 포고는 ‘사마리아가 초토화되어 내 백성이 그 성의 흙(티끌)을 한 줌씩 쥐고 갈 정도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람에게 상대가 되지 않으니 사마리아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아합도 강한 어조로 말합니다.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라는 말은 일종의 속담으로 ‘아직 전쟁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승리한 것처럼 뽐내지 말라.’, 즉 전쟁의 승패는 겨루어 봐야 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오만한 강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약자 편에 서십니다. 교만은 멸망의 길로 이끌고, 겸손은 존귀의 길로 이끕니다(잠 18:12).

 

- 묵상 질문: 벤하닷의 선전 포고를 볼 때 그가 이스라엘을 얕보는 정도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오만한 말과 태도는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손아래 사람을 대하는 내 태도는 어떠한가요?

 

오늘의 기도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엎드리지 않으면 어느새 이기적인 욕심과 세상의 지혜에 끌려가는 제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소서. 제게 맡기신 사역, 가정, 직장을 향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주소서.

 

 

 

 

출처 : 우림과둠밈
글쓴이 : 우림과둠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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