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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IS, 개종 거부한 선교사 앞에서 아들 손가락 잘라

by 샬롬♡예루살렘 2015. 10. 9.

IS, 개종 거부한 선교사 앞에서 아들 손가락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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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문 후 모두 무참히 살해

12년 동안 시리아에서 헌신해 온 선교사를 포함해 12명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국가(IS) 대원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크리스천애드미션(Christian Aid Mission)의 보고서를 인용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41세의 이 선교사는 알레포 지역 외곽에 위치한 마을에서 사역을 하며 9개의 가정교회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단체를 이끌고 있던 그와 그의 어린 아들 및 2명의 사역자들은,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지켜보는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할 것을 강요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IS 대원들은 이 선교사 앞에서 그 아들의 손가락을 잘라내며, 만약 이슬람으로 개종한다면 이를 멈추겠다고 말헀다. 그러나 아버지는 거절했고, 결국 이들 4명은 고문과 폭행을 당하다가 십자가형을 당했다.

크리스천애드는 “이들 모두 잔인하게 고문을 당하고, 십자가에 매달렸다. 이들은 이틀 동안 십자가에 달려 있었다. 아무도 이들을 데려갈 수 없었다”고 했다. 십자가에 달린 이들의 몸에는 ‘이단자’라고 적힌 종이가 붙었다.

같은 날, 마을의 다른 장소에서 붙잡혔던 다른 8명의 선교사들도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받았고, 이를 거부하다가 모두 참수당했다.

사역 담당자는 “마을 주민들은 ‘이들 가운에 일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다른 이들은 주기도문을 외웠다. 일부는 예수 그리스도께 영혼을 맡기고 고개를 들었다. 이들 중 한 여성은 하늘을 바라보며 거의 미소 띤 얼굴로 예수님을 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IS는 자신들의 교리를 따르지 않는 기독교인들과 시리아의 동료 무슬림, 이라크인들을 상대로 매우 잔인하고 야만적인 수단을 동원했다.

지난 9월 크리스천프리덤인터내셔널(Christian Freedom International)은 “IS가 이라크 내 교회 건물을 파괴하고, 이를 기독교인들을 고문하고 핍박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단체의 짐 제이콥슨(Jim Jacobson) 대표는 “IS가 새로운 방식으로 성전(지하드)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출처 : 새 소망 쉼터 교회
글쓴이 : 기쁨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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