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 목사님들께 ♡

회개의 찬양이 부재한 오늘날의 찬양은,

by 샬롬♡예루살렘 2012. 4. 19.

 

무명성도의 일기 아래,

 

2010년 OO OO

오늘은 찬양예배를 참석하고 왔다.   낮에 계속 망설이다가 참석하고 돌아 왔다. 

(중략)

오늘 나는 찬양을 거의 할수 없었다.  나는 마음을 다해서 찬양하고자 노력했지만, 주님께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눈을 감고 기도로서 촛점을 맞추어야만 했다.  눈을 감고 있는데, 주님이 보였다.  그런데 예수님이 점점 작아지시는 모습이 보이더니, 강대상의 바깥으로 밀려나심이 보였다.  어쩌면, 내가 잘못 본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 사실 찬양이 울리는 가운데에서도 성령님을 위한 자리가 너무나 없다는 것을 느끼기는 했었다. (ㅠ.ㅠ) 

 

예배중 또 다른 환상이 보여졌는데, 어떤 초라한 의자에 앉아 계신 주님의 뒷모습이 보였다.  주님의 상체는 의자에 등이 가려지고, 어깨 있는 쪽이 드러나 보였는데, 옷을 입지 않고 계셨고, 채찍 자국도 보였다...  고개를 떨구고 계셨고, 어깨는 축 쳐져계셨다. 너무나 초라하고 외면받은, 헐벗고 상처받으신 모습으로 앉아계셨다...  나는 주님의 그 모습을 보고 주님의 그 아픔을 함께하고자, 가만히 주의를 기울여 주님을 바라보았다.  찬양은 계속 울려퍼졌지만, 나는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고, 주님의 아픔을 함께 해드리고 싶어 가만히 주님께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면서, 나는 마음속으로 내 심장 안에 계신 성령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었는데, 순간 성령께서 내 심장으로부터 나의 밖으로 비둘기 형상으로 운행하심이 보여졌다.   그런 후 나에게 음성으로 물으셨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나는 마음으로 대답하였다.  ‘주님, 찬양인도자와 저를 포함한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주님을 더 의식할수 있기를 원합니다.’) 

 

찬양 선곡이 대부분 빠르고 활기찬 찬양이었다.   그러나, 나는 성령 안에서 우리가 빠르고 활기찬 찬양을 하기 전에, 주님께서 우리가 더 회개하기를 원하신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예배의 전체 진행 중에서 구속에 관한 찬양곡이 두 세곡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의 회개가 더 필요함을 느끼고 있는 중에,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이 보였고, 주님의 몸에서 피가 흘러내림이 보이고, 계속 흐르는 보혈이 모두 바닥으로 버려지는 것이 보여졌다.  우리의 심장으로 들어와야 할 보배로운 주님의 피가 바닥으로 쓸모없는 것처럼 모두 버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계속 고통받고 계셨다.  나는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눈물이 계속 나왔다…  나는 영으로 몸을 바닥에 대고, 바닥에 버려지고 있는 주님의 보혈에 내 얼굴을 묻었다…

 

 

2010년 OO OO

지난번 찬양예배(위의 일기 참고) == >  예배 도중  예수님의 보혈이 땅에 버려짐을 보았다. 또한 예수님이 너무 헐벗으시고 너무 작아지셨고, 보혈은 모두 바닥에 버려졌다.

 

오늘 찬양예배 참석 후:  성령님이 계실 자리를 내어드리지 않는 느낌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같았다.   내 온 맘을 다해 주님께 마음의 진실로서 찬양하고자 노력했다.  눈을 감고 찬양하고 있었는데, 예배가 끝날 때 즈음,  주님이 보였다.  십자가에 달려 계신 주님이 보였다.  주님은 피를 흘리고 계셨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보혈은 또 다시 모두 땅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주님의 십자가 아래로 가까이 갔다.  십자가에 매달려 계신 주님의 몸에서 떨어지는 피를 내 두손을 모아 떨어지지 않도록 받았다.  그러나 내 두손에서도 차고 넘쳐 보혈은 바닥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  눈물이 계속 났다.  찬양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주님의 아픔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계속 눈물이 났다...   주님의 보혈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차마 볼수 없었고, 내 마음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내게 물으셨다. ‘내, 피를(우리가 성령님의 자리를 뺏고 그분을 멸시함으로  교회 내에서 쓸모없이 버려지고 있는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전하겠다고 약속하겠느냐?  나는 울면서 대답하였다.  ‘약속하겠습니다.'…

 

(일기 내용 끝)

 

 

기도: 주님, 전 세계의 예수님의 모든 교회의 예배가 회개로서 회복되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찬양 받아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