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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는 메세지 ♡

[스크랩]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동생의 죽음을 통해 보았다!-간증

by 샬롬♡예루살렘 2016. 11. 23.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동생의 죽음을 통해 보았다!

 

 

지금까지 30여년을 목회하면서 회개를 외쳐 왔고

또 내 자신이 회개를 해오면서 살아왔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회개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깊이 알지 못하고 회개하라고 외쳐 온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2002년도 5월14일 밤 11경,

나보다 6살 적은 남동생이 위암으로 순천향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눈을 부릅 뜨고 숨을 거둔 그 모습을

도무지 마음에서 지울 수가 없고 지금도 가슴 아픈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씁니다.

 

여섯살 터울이 있는 남동생을 어렸을때 엎어주고 데리고 놀았기 때문에

칠남매 형제들 중에 정이 더 갔던 동생이었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고향 교회에서 유년부, 중등부, 주일학교 교사를 하였기에

동생들을 데리고 신앙 생활을 같이 하였습니다.

 

군 복무를 하고 신학을 하고 목회하느라 동생과 떨어져 살았고, 

결혼해서 살고 있는 동생이 하나님을 떠나 살았지만,

명절때나 부모님 생신때나 겨우 만나는 동생을 어찌하지 못하고 살다가

어느날 만난 동생 얼굴을 보니 바짝 마른 모습을 보고 놀랬는데

동네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니 위궤양이라고 해서

잘 먹으면 된다고 해서 마음을 놓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위암 말기였습니다.

 

병원에 있던 3개월여 동안 찾아다니면서

이제라도 돌아서서 주님앞에 돌아와라고 권면을 하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통증에 신음하는 동생에게 아무래도 하나님이 너를 불러 가실듯 하니

회개하고 준비하자고 했더니

형님! 지금 아파서 죽겠는데 또 무슨 회개하라고 힘들게 하세요!

주님을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그러셨잖아요! 라고 너무 힘들어 하는 동생을

더 이상 어찌지 못하고 기도만 해줄 따름이었습니다.

 

의사가 오늘밤을 넘기지 못한다고 해서

식구들을 다 불러모으고 예배를 드리고 계속해서 찬송을 부르고 또 불렀더니

동생이 너무 좋아하고 그 찬송에 빠져 손을 들어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 모양으로 계속해서 손을 저었습니다.

 

임종을 앞에 놓은 사람이 마치 국립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모양으로

지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좋아서 계속해서 찬송을 부르고 불렀습니다.

 

찬송을 잠깐 멈출 때는 "동생아!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말하면

감동이 섞인 음성으로 "아멘"이라고 말하던 동생의 그 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쌩콩'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싶을 만큼 성격이 퉁명스런 동생이

나긋나긋한 목소리, 정겨운 은혜스런 목소리로 "아멘"을 연발하였습니다.

그 때는 죽는 마당이 아닌 은혜스런 가정예배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임종예배를 많이 드려왔었지만

그런 은혜스런 분위기가 일찍이 없었을만큼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휘를 하던 손이 내려오고 기운이 떨어져 가면서

갑자기 눈이 무서움으로 가득차서 제가 눈을 감기려고 하는데

도무지 눈이 감겨지지 않습니다.

냄새가 나서 보니 대변이 나옵니다.

눈은 말할 수 없는 공포로 가득 찼습니다.

"이상하다. 조금 전까진 너무 은혜스러웠는데

갑자기 공포의 얼굴을 하다니 이 어찌된 일인가!"

생각이 번거로웠습니다.

 

장례를 다 치루고 나서도 그 무서움이 가득한 얼굴!

도무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깊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그러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참, 내가 회개 하도록 왜 더 독촉을 하지 못했을까!

회개하도록 좀 더 힘써 기도해줄껄!

죽고난 후에 껄껄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이 미련한 놈아"라고 자책을 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마음이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올 추석에 교회 부활 동산을 찾아

어머니 아버지 산소 곁에 누워있는 동생의 묘를 보면서 마음 속으로 빌었습니다.

 

"주님! 그때 동생이 죽음을 앞에 놓고 주님을 믿지 않았습니까!

주님을 바라보았지 않았습니까!

회개하지 못한 동생이 거룩하신 심판장이신 주님 앞에 설때

무서워서 벌벌 떨때에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천국에 데려가셨는줄로 믿고 싶습니다."라고 생각하면서

 

"동생아! 천국에서 만났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생전에 약속한데로 천국에서 만나자"하고

오면서도 마음이 유쾌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동생이 아무리 아프다고 몸부림을 쳐도

회개를 시키고 회개를 위한 기도를 힘써 했더라면

천국에서 만날 확신을 가지고 살텐데..."

라는 아픈 마음이 늘 제 마음 한켠에 남아있습니다.

 

늦게나마 회개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우리 형제 자매님들에게 회개를 힘쓰라고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렇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회개해야 됩니다.

숨 넘어가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살아 생전에 엄청나게 제 아무리 주의 일을 많이 했더라

회개하지 못하고 죄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서는 절대로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번 구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짓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정말 회개가 중요함을 몸으로 깨달은 바를 말씀을 드립니다.

 

 

아래는 작년에 올렸었던 글인데,

개망나니로 살았던 제 처남 얘기입니다만,

그래도 그는 제가 시키는대로 회개하고 천국에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전도사 시절, 전주 예수병원에 입원했다가

페니실린 부작용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죽었던 그 전도사님이 52분만에 다시 살아 났습니다.

 

잠시 기절했다가 다시 소생한 것이 아니고

의사가 사망 진단을 내리고 흰 천으로 덮어 놨었는데

다시 "휴~" 하고 숨을 내쉬며 살아난 것입니다.

 

살아나서 처음으로 입으로 내뱉는 소리가

"어! 정말 그렇네, 천국은 성경말씀과 정말 똑같네" 라고 하더랍니다.

세상시간으로 52분 동안 천국을 보고 온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귓 등으로 듣고 소흘히 여겨버리기 쉽상이던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사실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천국에 갔을 때

천국이 하나도 낯설지 않을 것은

땅에서 성경으로 천국을 늘상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런 성경이 오늘도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세상을 떠난 제 처남의 얘기입니다.

그 처남을 한마디로 평가를 한다면 '나쁜 놈'입니다.

저도 웬만하면 그 처남 때문에 처가에 가기가 싫을 정도였습니다.

 

술 먹고 행패를 부릴 때에는 부모도 그 누구도 위 아래도 없는 사람이고

목사(매형)인 저도 말릴 수도 없었고, 도무지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허랑방탕하게 살던 처남이 병이 들어서 병원엘 갔더니

위암이라는 진단을 내려졌습니다.

그것도 위암말기 중에도 말기라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퇴원을 종용을 하면서 마지막을 잘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집으로 와서 할 수 있는 일은 배에 복수가 가득하므로

진통제를 놓게하는 일 뿐이었습니다.

 

배는 남산만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썩은 냄새가 나는 복수가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그렇게 2~3일을 지나면서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너의 생명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이대로 죽으면 너 불구덩이 지옥으로 빠진다. 어쩔래?"

원색적으로 전도했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불신 지옥 예수천당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사정을 봐줄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지금 급한데 무슨 심적 고려를 하고 점잖게 전도할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으려면 회개해라"고 윽박 질렀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죄를 회개해라,

사람에게 지은 죄도 사람에게 회개하라며

반 협박, 반 사정으로 처남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완악하던 사람의 얼굴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아이 얼굴이 되어가면서 시키는대로 회개를 하기 시작합니다.

 

우선은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잘못 살아온 인생을 회개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어머니 손을 잡고 회개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회개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 아내인 누나(제윤숙 사모)에게 회개했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조금도 어색함이 없이

순전한 마음으로 회개했습니다.

매형! 왜 내 마음이 어린이 같아서 어리광 부리고 싶어요?

라면서 어리광을 부리기까지 했습니다.

나는 창세 이후로 죽음을 앞에 놓고

어리광을 부리는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생전에 나에게 이놈 저놈 하면서 술먹고 행패를 부렸던

그 밉고 싫었던 더 이상의 그런 처남이 아니고

응석을 받아주고 싶은 형제로 보여졌습니다.

 

세상 사람은 죽음을 앞에 놓고는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처남은 죽음 따윈 아랑곳없이 천진난만하게 어린티가 얼굴에 나타납니다.

우리는 죽음을 앞에 놓은 마당에서

다 큰 사람들이 어리광으로 같이 놀았습니다.

 

나는 그 때에 마태복음 18장3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 그래서 성경 말씀대로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믿을 수도 없고, 회개도 않되니까 주님이 어린아이로 만들어 주셨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처남은 회개를 한지 얼마 않되어 하는 말이

나 갈꺼에요! 너무 아프니까 빨리 갈꺼에요! 라고 했습니다.

마치 자기가 갈 곳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채근을 했습니다.

마치 옆집에라도 가는 것처럼 그렇게 가겠다는 것처럼 느껴졌니다.

 

그러더니 "와, 꽃 밭이 보인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뱃속에는 육수가 가득해서 입으로 나왔지만은

처남은 환한 얼굴로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감았지만 천국을 보았을 때 환하게 웃게된 그 모습은

20년 넘게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틀림이 없습니다.

목사도,장로도, 그 누구라도 성경에 이름과 같이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결단코'라는 낱말은 사전에서 찾아보면

"절대로"라는 뜻과 같이 눈꼽만큼도 예외가 없다는 뜻입니다.

 

어린아이가 되면 자존심과 교만이 없어지면서

주님이 일하시기에 가장 좋습니다.

어린아이가 되어야 믿음도 생기고, 순종도 나오고, 회개도, 성령도 주십니다.

 

우리 모두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故 최권능 목사님은 70세가 훨씬넘은 노인이셨는데도

여자 성도에겐 모두 누님이라 불렀고,

남자 성도에겐 모두 형님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누님이라고, 또는 형님이라고 불러주기를 바라는 마음,

즉, 대접받기를 바라는 마음,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교회가 천국이 되지 못하고 마귀의 싸움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의 단장도 아주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로 돌아가야 죄를 버리고 회개하고 순종하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3장3절에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이 모든 단장도 어린 아이같은 심령이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주여! 우리 모두에게 어린 아이와 같은 맘을 주시옵소서 아멘!!

 

 

마지막 부흥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랑별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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