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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

(강추 간증) 어느 독재자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 - (사랑의 통역사 - 우리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 듣기 발췌)

by 샬롬♡예루살렘 2018. 8. 9.




이하 텍스트 펌 출처 - http://cafe.daum.net/musicgarden/5SOR/8337



남미의 독재자

 


남미를 여행하던 중 깜짝 놀랄만한 일을 경험했다.

나는 내가 머물던 나라의 정부에서 인턴으로 일한다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가 내게 다가와서 말했다.

 

"제 친척이 대통령인데, 그를 만나서 하나님이 우리 나라에 대해 무엇을 보여 주시는지

전해 주시겠습니까?"

그 나라는 내가 있던 곳의 이웃 나라였지만, 우리가 국경 지역에 있어

헬리콥터를 타면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였다.


나는 그 나라 뿐 아니라 대통령에 대해서도 거의 아는 것이 없어서

그곳에 계신 목사님들께 살짝 물어보았다.


그들은 그가 얼마나 무서운 군사 지도자이며 압제자인지를 설명하며

그에 대한 기사들을 내게 보여 주었다.


나는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아졌다.

 

그래서 그날 밤에 그의 친척을 찾아가서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려 했다.

그런데 오후에 낮잠을 자다가 어떤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위탁 가정에 맡겨진 열두 살 정도의 작은 소년을 보았다.

그는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나는 소년의 삶을 지켜보며 그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소년에 대한 연민도 점점 깊어졌다.  소년에게 다가가서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소년의 원래 있었던 고아원으로 돌아가면서 꿈은 끝이났다.


슬픔에 젖어 잠에서 깨었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잠시만 그의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겠니?"

 

나는 꿈에서 본 소년의 모습이 바로 내가 만날 대통령의 어린 시절 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 속에 그를 향한 연민과 사랑이 싹트면서 그를 만나고 싶어졌다.


그는 고아의 심리로, 온통 고아 뿐인 나라를 이끌고 있었다.

나는 이 나라에 잠시 들르거나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었다.

그의 내면에 절망하고 있는 소년을 구원하러 가는 것이었다.

 

나는 기도하면서 대단히 중요한 것 두가지를 들었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다. 


결국 나는 그날 늦게 헬리콥터를 타고 그를 만나러 갔다.

80년대 액션 영화를 연상시키는 경호원들이 무장을하고 호위해 주었는데,

나를 보호하려고 거기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들은 대통령을 경호하고 있었다.

그들이 나를 대통령에게 데려가던 순간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준엄하고 무자비해 보이는 그의 모습을 보자 나는 곧바로 뒤돌아서 나가고 싶어졌다.


"안녕하세요."  나는 불쑥 손을 내밀며 그에게 인사했다.

그는 의심 가득한 표정에 경멸하는 눈빛으로 그의 친척을 바라보았다.

 

"네, 여기에 기도하려 오셨다고요."


그는 제법 완벽한 영어로 대답했다.  나는 통역이 필요한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사람, 무슨 기도를 해 주시겠습니까?"


비웃는 투는 아니었지만, 그는 다만 친척을 위해 내게 호의를 베풀고 있을 뿐이었다.


"사실 기독교인으로서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제 안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사랑으로 진심으로 기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두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대통령의 마음이 뜨거워 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나 여전히 나를 신뢰하지 않고 있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그는 상당히 즐거워 보였다.


나는  "하나님은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도와주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고 말하며 암호명으로 보이는 다섯 글자를 읊었다.


내가 그것을 말할 떄 대통령 뒤에 있던 두 사람이 긴장하며 마른침을 삼키는 모습이 보였다.

대통령은 나와 그 두 사람, 그리고 무장한 군인들만 남고 모두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했다.

그의 친척도 예외는 아니었다.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전혀 두렵지 않았다.

 


그가 물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았죠?"


나는 "하나님이 말씀해 주셨을 뿐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또 하나님은 딸아이의 여덟 살 생일파티 때 말 때문에 딸아이에게 벌어졌던 일을

이미 용서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것은 마치 그의 고아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


그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가 앉자 나도 앉았다.  그는 잠시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하나님이 정말 저를 용서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저는 가족에게 저지른 죄를 용서해 달라고
매일 하나님께 빌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당신을 위해 기도할때,

하나님이 지금도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또 당신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여기기를 너무나도 바라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버지와는 다르고, 당신은 당신의 아들과 다릅니다."


그는 울기 시작했다.

방안에 남아 있던 두 남자는 그의 참모나 보좌관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당황해하며 대통령을 걱정하는 같았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지 않으신다면, 당신이 말한 첫 번째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 암호명은 이 나라에서 시행하는 수많은 정책들 중 전쟁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아버지의 사랑을 모릅니다."


그는 내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줄 몰랐을 것이다.  나는 눈을 감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
기도를 마치자 그는 내게 악수를 청한 다음 포옹했다.  모두가 어리둥절해 하며 우리를 지켜보았다.

그는 나를 보내며 돈을 주려고 했다.  나는 그 돈을 거절하며 하나님이 뭔가를 얻으라고 나를 대통령에게

보내신 게 아니라고 말해 주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였다.


나는 대통령의 친척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나는 이 이야기를 단 한번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꺼낸 적이 없다.

그도 십자가 외에는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내 마음에 끊임없이 부패를 일삼던

이 독재자를 향한 사랑을 부어 주셨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 있는 모두에게 사랑을 보이시려고

예언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좋겠다. 

끔찍한 전력을 가진 독재자는 삶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경험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서도 사랑을 전하고 싶어 하신다....

 

 



<이미지출처 - http://gp.godpeople.com/archives/8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