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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

[스크랩]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죄의 본질

by 샬롬♡예루살렘 2014. 12. 17.



저의 어머니는 제가 중삼 때 중풍이 드셨습니다.


그 충격적 사건은 저를 무신론자로 만들었습니다.


신은 없어!!

신은 사람이 위로 받기 위해 만든 허구야!!


그러나..

신이 없다고 믿기 시작하면서 제 마음에 엄청난 공허가 찾아 왔습니다.


사람은 죽음을 향해가는 열차야.

어차피 죽을 건데 공부는 왜하고 왜 살아야 하지?

정말 죽고 싶은데.. 내 생각이 99% 맞는데 혹 1%라도 신이 있다면???

더러운 종교 믿는 집에 태어나서 자살도 못하는구나,ㅜㅜ  


그러다 고삼 때 

어차피 못죽으면 공부를 해야겠더라고요.^^

반에서 꼬래비가 된 저는 공부를 시작하고....

첫 모의고사를 독감이 걸려 완전히 망쳐 버립니다.ㅜㅜ


공포에 사로잡힌 저는 

주일 아침 처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 혹 계시면 저를 대학에 합격시켜 주십시오.

하나님 이용하는 것 같지만 지금은 급하니까 이해해 줄줄 믿습니다.

대학 합격시켜 주시면 계신 줄 믿을게요.ㅜㅜ


저는 기적적으로 성적이 급상승하여 대학에 들어 갔습니다.

내신이 중요하지 않은 때라서 단 10개월 공부한 벼락치기로요.^^


할 수 없이 하나님 계시다고 믿게 된 저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성경을 억지로 한번 읽었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던지 구약을 다 읽고 성경을 확 던지면서 외쳤습니다.


하나님 계셔!!!!ㅜㅜ^^


이제 하나님이 계신 건 믿어지는데..

하나님을 믿자마자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죄가 뭐지???


수도 없는 회개 기도를 해 보았지만...이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눈깔사탕 훔쳐 먹은 것 때문에 지옥을 보내시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죄의 행위가 아닌 죄의 본질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야만 입술이 아닌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회개를 할 것 같았습니다.


3년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고민하고 또 고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창세기에 아담의 에덴동산의 사건을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짖자마자

무화과 잎으로 자기를 가리고 하나님이 무서워 숨는구나

그리고 하나님께 도리어 원망 하는구나.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영영 하나님과 함께 있지 못하게 되었구나!!


하나님과 함께 있지 않은 것 자체가 죄로구나!!!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못한 삶은 모두 헛것이요 

선하든 악하든 어떠한 일을 하여도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었어.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죄인이니 

나는 죄 속에 살고 있는 죄인이다!!!


저는 제가 확실히 죄인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예수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예수가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돌아가신 건 알겠는데...

어디까지나 이론이고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지?


저는 예수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예수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다시 읽기 시작 했습니다.


어느 날

로마서 5장을 읽을 때 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장17~19절)


아담이 순종치 않음으로 모든 사람이 죄에 이른 것같이

예수님이 순종하심으로 예수를 통하여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은 

죄에 얽매인 내 마음에 한줄기 빛 같은 소망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인류가 아닌, 나를 위해 돌아가신 것이 믿어진 것입니다.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용서 하셨다는  

형언 할 수 없는 기쁨, 감사.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잠시도 그 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 예자 만 들어도 좋아서 혼자 가슴을 부여잡고 울고 웃고 

흡사 미친 듯 하였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더 예수님을 알게 해 주세요.

더 당신을 사랑하여 절대 놓치지 않게 해 주세요.

이 사랑을 키우게 해 주세요.

예수님 닮게 해 주세요.

저도 예수님 같이 바울 같이 살게 저를 변화시켜 주세요.


저는 마음 속으로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 기대와 달리 저는 가정 형편상 군대를 가게 됩니다.ㅜㅜ


할 수없이 군대를 가면서

저는 하나님을 원망 하였습니다.


이제야 만났는데 이제야 좀 믿어보려 하는데...

시간을 주셔야 되잖아요.

왜 나를 버리십니까?

예수님 더 알고 싶으니 평안을 달라고 시간을 달라고 그렇게 기도 했는데...


저는 버림 받았다는 절망감으로 

군에서 담배도 배우고 내 하고 싶은 데로 방탕하게 살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셔도 예수. 담배를 피워도 예수.

예수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제 안에 예수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그 분께 순종치 않고 버티고 있을 뿐... 


그 때는 몰랐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제가 드렸던 간절한 기도를 응답하고 계시는 사실을..


주님이 저를 죽이고

제 속에 예수님만 살게 하시려고 얼마나 가슴 졸이시고

저를 그 분의 방식으로 사랑하신 지 몰랐기에...


저 혼자 그 분을 멀리하고, 저 혼자 삐쳐 있었습니다.


한마디 꾸중하시지도 않고 잠잠히 

제가 세상을 미워하고

결국은 나를 미워하고, 변화되어

예수님만 사랑하도록 30년 동안이나 기다리시고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이제는 압니다.


만나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내 선한 목자 예수님...

이제 그 사랑에 감격하여

그 사랑에 감사하여 예수님 품에 안깁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생명을 주신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같이

저도 예수님께 순종하고 예수님과 하나되기를 소원하며

하루 하루를 기쁨으로 감사로 찬양으로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죄의 본질은 내 속에 예수님이 계시냐 마냐의 싸움입니다.


예수님이 계시다면 

그 분이 내 영의 주인이시냐 내가 주인이냐의 싸움입니다.


그 분은 결국은 나를 죽이고 내 안에 예수님이 주인이 되셔야 

나를 살릴 수 있기에...

고난의 풀무에 우리를 집어 넣어 변화시켜 결국은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순종 따라

날마다 십자가 앞에 나를 내려놓고

예수님과 동행하면 

죄는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죄의 본질은 예수님이 내 안에 주인이냐 아니냐이지

내가 깨끗하게 사느냐 마느냐가 아닙니다.


죄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는 아무 상관도 없는

예수님이 덮어버리시고 없다고 여겨주시는 헛 된 것입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 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였기에 휴거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 건 그의 보내신 분

예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가1장9~11절)



오직 사랑만이 사랑이신 예수님과 하나되는 그리고 그 분을 기쁘게 하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 분과 동행하면

에녹의 죄를 덮으시고 에녹을 휴거 시키셨듯이

우리의 죄를 덮으시고 공중으로 불러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도 에녹 같이 예수님과 동행하고 

예수님만 사랑하여 

그 날 공중에서 사랑하는 예수님을 신랑으로 뵈어요.^^


그 날을 사모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글쓴이 : 구요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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