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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답변 ♡

그리스도의 신부에 대하여/문의 - 답변글

by 샬롬♡예루살렘 2015. 4. 16.

 

 

 

아래 글은 그리스도의 신부에 대하여 문의하신 어떤 성도님의 문의에

답한 견해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월이 많이 흘러야 되는

원리가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럼으로 신앙의 연륜이 짧은 성도들이 직면하게 되는

신부되지 못함???의 결과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에 대한 문의에 답한 글.

 

(원 질문글 링크 ---> http://cafe.daum.net/Bigchurch/DJe/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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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이하:

 

 

 

Re: 그리스도의 신부에 대하여| -  (답변글 2012.07.14. 00:13)

 

 

 

영적인 나이, 곧 영적인 성숙함을 이루는 것이

물리적인 시간과 반드시 정비례하여 성숙해 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바로 지금,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고백을

스스로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진심으로 할 수 있는 그 마음가짐을 항상

유지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심장에 들어갈 수 있는,

신부의 길의 한발자국을 내딪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권을 내어드리는 한 예로,  매일 하는 개인기도의 내용과 시간도

내 주관과 내 결정을 다 내려 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시간만큼,

주님께서 내가 기도하기 원하시는 내용만 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은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소소하고 작은 일에서부터 주님께 모든 주권을 내어드리는 삶을 사는 사람이 많은가? 

제 생각이지만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삶을 사는 것이 힘들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내 자신의 주인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모든 일에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이기에, 내 의지를 모두 내려 놓는 결단을 먼저 하지 않으면

이 길을 이룰 수도, 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신부된 자를,, 신부의 모습을 이룬 자만을

첫열매로 데려가실텐데...... 신부는 성숙한 사람일텐데......

그러면 내가 성숙을 이루려면 시간이 걸릴텐데......

이렇게 걱정이 되시는 거라면, 이것은 영적인 성숙을 이루는 것에 대해

오해를 하여 염려를 하고 계시다는 제 견해이고요.

 

지금 이순간, 내가 내 주권을 하나님께 드렸는가? 

그리고 나는 계속적으로 나의 주권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있으며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런 삶의 계속적인 유지가 곧, 예수그리스도와의 진정한 동행이고,

신랑과 신부의 관계와 같이, 예수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가 친밀하고 밀접해지는 

시작임과 동시에 곧 신부로서의 자격이 이루어지는 시작점이 아닌가 하는 소견입니다..

 

1. 내 삶의 모든 부분에 내가 아닌, 예수그리스도께서 주권자로 계신가?

2. 그럼으로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나는 모든 일에 행하려 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긍정으로 답할 수 있는 순간,

신부의 길, 즉 피흘리고 나아가야만 하는 십자가의 좁은 길이

내 앞에 펼쳐지게 되며, 그것이 곧 성도님을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으로

인도하는 길의 첫 도입 부분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이것을 실천하게 되면

그 때부터 내 걱정, 내 근심, 내 염려가 예수그리스도의 것이 됩니다.

 

내 안에 염려가 있고, 영적인 부분에서 마저 두려움이 내 안에 존재하지만,

위의 질문에 예스라는 긍정의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의 주권자, 곧 나를 다스리는 자는 내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이시기에

내 안의 걱정과 근심과 염려가 바로 예수님의 것이 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마치 신부에게 친밀하게 말하듯,

예수님이 나의 걱정과 염려의 주인임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속삭여 주실 때,

우리가 비로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참으로 자유함을 얻게 되는 순간을

체험하게 됩니다. 

 

바로 내가 예수님 안에, 그리고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있음으로

하나가 되어 있음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바로 이것으로 신랑과 신부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 의지와 생각에서 나오는 모든 결단과 결심의 주권을

예수그리스도에게 맡기는 것을 바로 지금부터 실천하고,

그리고 이런 삶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키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듭니다...  

 

내 주권을 예수그리스도에게 실제로 드리는 삶을 실천하심으로,

자신이 신부가 되지 못할 수도 있을 거라는 염려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구요.

(실천하지 못할 때 염려가 우리에게 오는 것은 사실 당연한 것 같습니다. 

주님 안에서 구원을 이루게 하는 염려나 근심은 사실  우리에게 어느 정도

유익한 것 같습니다. 

단, 실천하지 않음으로 염려만 하는 삶을 유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성도님을 신부로 이미 지명하여 부르셨음을 믿고

일어나 담대히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며 승리하며 나아가시기를 축복하고

함께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