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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얀 병(선천성 색소결핍증)에 시달리는 알비노 아동 돕기 모금 함께 해요

by 샬롬♡예루살렘 2012. 7. 19.
2012.04.25~2012.05.25 15,804,307원 / 36,920,000(원) 42%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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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모금 국제아동돕기연합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하얀 병(선천성 색소결핍증)에...

국제아동돕기연합의 제안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 돕기 긴급구호
자외선과 사람을 두려워하는 어린 생명을 구해 주십시오.

지난 2월 KBS2 TV ‘세계는 지금’은 탄자니아에 27만 명의 알비노가 고통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평균 2만 명 중 1명꼴인데 탄자니아는 148명 중 1명이 발병,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가 생기지 않는 유전자로 피부와 눈, 털 등에서 백색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자 불치병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쉽게 화상을 입어 피부암을 유발하고 시력이 약해져 장님이 되기도 합니다. 10살 이전 피부가 손상된 알비노들이 40세까지 생존하는 비율은 불과 2%에 불과합니다.

탄자니아 알비노들이 더 위험한 것은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과 미신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땅에서 백인으로 살아가는 알비노들을 향해 ‘저주받은 영혼’이라 비하하고 주변인 취급을 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알비노의 신체를 부적으로 사용하거나 먹으면 질병이 낫고 부자가 된다는 황당한 속설이 주술사들에 의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어린 알비노들의 목을 베어 피를 받아 마시거나 갓난아기 알비노의 사지를 절단해 주술사에게 팔아넘기고 있습니다. 알비노 어린이들은 1년에 30명 이상 납치되어 끔찍하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서둘러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 구호에 나섰습니다. 탄자니아 장애학교에 보호되어 있는 71명의 알비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파견된 현지 직원들과 함께 긴급구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자외선 방어 기능이 없는 알비노 어린이들은 자외선 차단 크림이 시급합니다. 피서를 즐기려고 바르는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게 이들은 생명 연장선상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필요로 합니다. 국제아동돕기연합은 탄자니아 현지와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여 대대적인 알비노 어린이 구호사업을 펼칠 것입니다.

지난 3월 영국 ‘더 선’ 등의 매체는 인도 남부의 알비노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알비노 사람과 결혼하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가 ‘인간 사냥’의 대상이 되는 비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알비노에 관한 무지와 잘못된 인식으로 더 이상 알비노들의 생명을 무참히 짓밟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의 관심과 전세계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합니다.

KBS2 TV <세계는 지금> 2월 22일 방송 내용 중

“밤에 자고 있는데 괴한들이 와서 언니의 다리를 잘랐어요. 어두워서 손전등 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저는 낯선 사람들이 들어와서 무서웠는데 그들은 우리를 살펴보러 왔다고 안심 시켰어요. 그러더니 언니의 다리를 잘랐죠. 사촌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움을 요청하자 사람들이 왔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이미 도망가 버렸어요.”

“폭력배들은 방에 들어가 5살짜리 어린이를 잡아서 그 자리에서 칼로 목을 베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조용히 하라며 입을 열면 너희에게도 똑같이 하겠다고 말했죠. 그릇에 아이의 피를 받아서 곧바로 마셨어요. 그리고 아이의 다리와 손을 잘랐고, 남은 시신은 그 자리에 던지고 달아났어요.”

자외선의 위험과 사람들의 위협으로 고통 받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여러분은 희망입니다. 고립 속에서 두려움으로 숨죽이고 있는 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십시오.

출처 : [희망해]하얀 병(선천성 색소결핍증)에 시달리는 알비노 아동 돕기 모금 함께 해요
글쓴이 : 국제아동돕기연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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