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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메모노트 ♡

[스크랩] 커다란 정수 시설

by 샬롬♡예루살렘 201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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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정수 시설

신디 제이콥스/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혼자서 낯선 도시의 호텔 방에 있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는 약간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

마침내 나는 선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6시경,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반쯤은 멍한 상태에서 심장이 마구 뛰면서 나는 빠르게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다.

'이 시간에 도대체 누구지?'

잠시 후 나는 용기를 내어 일어나 문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 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나는 다시 침대로 돌아와 내가 잘못 들은 것인가 생각하면서 어쩌면 주님이 나를 깨우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인지도 모른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주님, 혹시 저에게 보여주고 싶으신 것이 있으신가요?"

 

눈을 감자마자 나는 환상을 보았다.

그것은 강, 매우 아름다운 강이었다.

'오, 주님! 당신의 강을 보여주시기 위해 저를 깨워주셨군요 . 감사합니다'하고 생각했다.

갑자기 곤혹스러운 광경이 펼쳐지기 전까지 그 환상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사람들이 강으로 뛰어들어 마구 물장구를 치는 것이었다!

게다가 자기들의 집에서 쓰레기를 가져다 하나님의 강에 마구 버리고 있었다.

다음 순간 내가 본 것은 강에 뛰어든 그들이 매우 종교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오, 할렐루야!" 하고 외치기도 하고, "이 강 정말 아름답지 않아?" 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맙소서. 심지어 그들은 "생수의 강" 이라고 쓰여진 커다란 삼각형 표지판을 세우기도 했다.

나는 주님께 무엇이 그 강을 더렵혔는가 물었고, 주님은 내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판단주의, 흠잡기, 분리주의, 갈등과 분열 같은 것들이다.  이런 것들이 나의 강을 오염시켰다."

 

잠시 후 나는 다른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 강의 둑으로 나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구원받지 못한 세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그들은 표지판과 함께 그 안에서 좋은 시간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기들도 물을 마셔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무릎을 꿇고 그들은 그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한 모금 맛을 보자마자 물을 입에서 토해내면서 그들은 진저리치며 그곳을 떠나버렸다.

한편 교회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눈치조차 채지 못했다.

아무도 그 물이 오염되었다는 것을 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그 물을 마시며 살아왔고, 그것이 좋은 줄로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오염된 물과 깨끗한 물의 차이를 구분할 줄 몰랐다.

 

나중에 그들은 모두 강에서 올라와 둑의 양쪽에 누워 잠이 들었다.

하나님의 군대도 빠르게 잠들었고 아무도 하나님의 강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신경쓰지 않았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잠자던 두세 사람이 깨어나 강을 보고 놀라서는 다른 사람들을 깨우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나는 그들이 남녀 예언자들로 세워진 것이라고 믿는다.)

 

마침내 하늘로부터 손에 안약 통을 든 두 천사가 내려와 그들에게 잠든 자들의 눈에안약을 바르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두 명의 예언적인 사람들이 한 사람식 각 사람의 눈에 약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각 사람들은 동일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일어나 앉아 강을 보고 외쳤다.

"오, 하나님의 강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우리는 그냥 버려두었는가?"

마침내 그들은 모두 일어나 강으로 들어가 한 마음으로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애석하게도 그들은 실패했다.

그것은 너무 오염이 심해서 사람들의 손으로 감당하기에는 불가능했다. 

 

나는 계속 지켜보면서 그들이 한 가지 전략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들은 커다란 정수 시설(전 세계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기도하는 집들이다. 사람들은 24시간 기도경비팀들과 단지 기도의 목적만을 위해 특별히 새운 집들을 구입하기 시작하고 있다)을 짓고 있었다.

그들이 시설을 완공하고 나자, 반대편으로 몇 방울의 깨끗한 물이 똑똑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점점 더 많은 물이 흐르자, 그 몇 방울이 물줄기가 되었고, 마침내 그것은 맑고 깨끗한 강의 도도한 흐름이 되었다.

 

그 다음에 나타난 광경에 나는 의아해 했다.

나는 강의 양쪽에 나무들이 서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들은 잎사귀를 물 위에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 잎이 열방을 치유하는 데 쓰이게 될 나무들을 보여주는 것을 이해하기까지 수년이 걸렸다)

환상의 마지막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강에는 어린이들이 웃으며 놀고 있었다.

그들은 물장난을 치며, 물속에 서로 집어넣기도 하면서 참으로 영광스러운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이것이 전세계에 걸쳐 일어날 어린이의 부흥을 상징한다고 믿는다.)

 

이 광경의 마지막 부분은 커다란 축복이 되었다.

나는 온 세상이 강 속의 어린이들을 보는 것을 목격했다.

그들은 서로 쳐다보면서 이렇게 물었다.

"이 강물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마셔볼까?"

무릎을 꿇고 그들은 강물에 입을 대고는 마시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그들은 마치 그 맑은 생수를 결코 충분히 마실 수 없을 것처럼 계속해서 마시고, 마시고 또 마셨다.

그 순간 주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 주님을 맛보고 눈으로 보라. 그는 선하시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in his garde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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