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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는 메세지 ♡

[스크랩] <네, 하나님.> - 북한 할아버지 이야기

by 샬롬♡예루살렘 2017. 6. 22.

 

 

<네, 하나님. > - 북한 할아버지 이야기

 

http://tv.kakao.com/channel/2691041/cliplink/300734909

 

 

 

 

 

<동영상 내용 이하>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

- 로마서 8:35 -

 

마치 도살 당한 양들처럼 죽임을 당할 것을 알고도

죽기까지 주님께 순종한 이 북한 성도들의 이야기는

1995년 북-중 국경의 한 중국 도시에서 벌어진 실화이다.

- 모퉁이돌 선교회 -

 

 

(전화벨 소리 - 따르르르릉~~~)

 

1995년, 미국에 들어가 있는데, 북-중 국경에서 사역하고 있는 형제에게 전화가 왔다.

 

통화 내용은 북한 성도의 탈출을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가면서 이제 전화를, 동네 전화를 해 가지고, 그 때는 핸드폰이 없었을 때니까..

연락을 해 놓고는, 북한에,,, 성도들이 있다는 그분들 나오라고 해서

점심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짰습니다.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네명의 어른들이 나왔습니다.

제일 나이 많은 분이 일흔 아홉?..
네명의 늙은이들이 나온거예요.

 

제가 처음 질문이 뭐였느냐면, "왜 나오실려고 그러세요?"
이 말 한마디를 하는데 뜻밖에 그 노인이,
"나, 찬송 한번 마음 놓고 불러보고 싶어서." 그래요..

 

더 이야기할게 없어서 제가,

"알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제 나오시겠어요?" 그랬더니,

 

"빠를 수록 좋소."

 

"몇 명이나 되세요?"

 

"예순 다섯명이요."

 

"어른들만요?",

 

"아니야. 애도 있어. 우리 손녀도 있어. 정보가 들어왔는데

우리 모두 잡혀서 수용소로 끌려간데나 봐."

 

 

"알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리죠.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잠깐만",

 

"네?"

 

"잠깐만, 잠깐만,"

"내가 나가서 하나님께 직접 물어보고 결정하면 안돼?"

 

"그러세요." 기도를 막을 순 없으니까, "그러세요."

 

뚜벅뚜벅 걸어나가시고, 한 10분만에 돌아오시는데 땅을 질질 끌로 돌아오시더라고..

 

"왜 그러세요?"
음성이 벌써 달라지셨어요.

 

"나가서 물었소.
하나님, 미국에서 온 이목사라는 사람이 우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따라 갈까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하나님): "내가 능력이 없어서 너희들을 북한 땅에 남겨둔 줄 아느냐?"

 

그러니까 이 노인이 그 말씀을 듣고,

"그럼 우리가 매맞는 것도 하나님 뜻이에요?"

 

(하나님): "물론이지."

 

"아니, 하나님, 우리 굶는 것도 하나님 뜻이에요?"

 

(하나님): "물론이지."

 

"우리 잡혀서 수용소로 끌려서 들어간다고 해서 그러는거 아니에요, 하나님?"

 

(하나님): "몰라서 묻냐?"

 

이 말 한마디에, "예, 하나님."

 

그리고는 그 얘기를 저에게 전해주는 거예요.

헤어지기 전에 인사를 할려고 끌어안으려고 하는데,

끌어안는게 익숙하지 않아요, 북한 사람들은.

그래서 제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내려다 보는데

그 분 신고 온 신발에 구멍이 뚫려서 발꼬락이 이렇게 나와 있더라고요..

 

그 발꼬락에 입술을 대고 키스를 했어요.

그러고 제가 우는 동안에 제 목에 뭔가 떨어지더라고요.

그 할아버지가 우시는 거예요.

 

일어나서 인사를 다시 하고 떠나면서, "안녕히 계세요." 그랬더니,
"무슨 인사가 그렇냐?"
"죄송합니다,, 왜요?"
"천국에서 만나자. 그래라."
"예,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그 말 한마디를 하고 떠나서 나오는데, 몇걸음 떠나 갔는데 뒤에서 그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몇 년 후에 그곳을 다시 갔다가 저를 태워줬던 택시 운전수를 또 만났는데 그 운전수가
"나를 기억하겠소?" 하고 물어요.

 

"그 때 몇 년 전에 와서 노인네들 만나지 않았소?"

"아, 예.."

 

그 말을 하면서 운전수가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었습니다.

 

끌려가서 여섯명의 젊은이가,

안 끌려가겠다고 덤비다가 여섯명은 매맞아서 머리통이 깨져서 죽고,

쉰 아홉명은 4~5년 동안에 수용소 가서 병들고 굶고 매맞아서 죽었답니다.
한 명도 안남고....

 

 

이런 믿음을 지킨 사람들...

 

찬송 한번 마음 놓고 불러보고 싶다던 그 사람들을

우린 과연 어떻게 해드려야 되는 것일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로마서 8:38-39 -

모퉁이돌 선교회
www.eCornerstone.org
Pyongyang to Jerusalem

 

 

 

 

 

 

 

 

 

출처 : ARMY OF JESUS
글쓴이 : 은수 kalla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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