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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답변 ♡

십자가의 길이 넓고 편하지 않고 좁은 길인 이유에 대해 문의한 글에 대한 답변글

by 샬롬♡예루살렘 2015. 9. 5.

 

 

 

Re: 안녕하세요 최근 가입한 사람입니다. 딱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십자가의 길이 편하고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인 이유에 대해

문의한 것에 대한 답변글 이하):

2012.03.02. 09:43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선악과는 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인데요,

다시 말하면 이것은 선이고 저것은 악이다라는 구별을 할 수 있게 하는 지식의 나무이다라는

제 판단입니다.

 

 


그런데 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죽게 되었을까?

 

 


그것은, 악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 사단의 것이며

하나님은 악과 함께 하시지 않는 분이기에 선뿐만이 아니라

악에 대한 지식 또한 알게 하는 과실로서 하나님과 분리(=죽음)되게 된 것입니다.

 

 


선은 좋은 것이죠.  악은 나쁜 것이구요.  인간에게는 선도 있고 악도 있습니다.(선악과의 결과로..) 

이 둘을 각자가 스스로 선택하며 일평생을 사는데요. 

선이 색깔없이 투명한 맑음이라면 악은 짙디 짙은 흑암에 비유되고

무색의 투명함 속에는 흑암의 먹물이 티끌만큼만 들어가도 변질되는 그 성질때문에,

98%의 선과 2%의 악을 행하며 산 선인일지라도 그 악의 존재이유만으로

절대선이신 하나님과 동거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지옥가는 원리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순례의 길을 가는 것이 좁고 협착한 것은, 악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이해하면

조금은 답이 나올 수 있다는 제 견해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성도의 순례의 길을 좁게 일부러 만드신 것은 아니고,

악이 의미하는 그 속성 때문에 길이 좁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악의, 곧 죄악의 속성은 하나님 위에 내가 군림하고 하나님을 내 발 아래에 두겠다. 

이 사상이 뿌리가 되어 탄생한 것이 사단이라는 존재이며, 이 사단이 곧 악의 source 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정확히, 정반대의 속성이라고 이해하면 되고요. 

 

그리고 이토록 하나님을 해하는 악의 속성이기에 하나님을 향해 가는 그 순례의 길이

가시밭길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내 안에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리라는 그 근원뿌리가 내 자신이 된 우리가

자신보다 낮게 만들려는 하나님을  향해 친해지려하고

하나님께 가깝게 나아가려고 하니

얼마나 스스로 안에서 부대끼고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거스르며,

마치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상대로 앞으로 항해해야만 하는 작은배처럼

험난한 길을 가지 않을 수 없지요.. 

 

내면에서 스스로의 죄의 속성을 거스르며 그 거스르는 분에게 나아가야 하고,

그 죄라는 것이 그토록이나 하나님과는 정반대의 속성을 갖고 있기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이 아닌, 인간 스스로 선택하여 고생을 자초한 모습이 된 것이나,

하나님께서도 그 좁은 길의 험난함의 짐을 가볍게 해 주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바로, 성령님의 임재와, 위로와, 사랑과, 우리의 겸손과 순종으로서 좁은길이 기쁨의 길이 되는

은혜가 숨겨져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요.

 

 


좁은 길이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하나님을 매일 꾸준히 찾는 경건의 연습을 습관화 해보자!라는 결심으로

마음을 새롭게 해 보세요.

 

 


매일 아침, 저녁에 사도신경, 주기도문을 글자 한자 한자마다 마음을 담아 집중하여

진심으로 고백하시고, 찬송가 한장을 가사 한자 한자에 온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부르신 후,

성경말씀 한장을 마치 몸에 유익한 산삼액이다 생각하시고 꾸준히 읽는 습관을 가지는 것으로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의 항해를 시작해 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실지라도, 인간의 의지를 존중하시고 사랑하시므로

OOO님의 의지로서 하나님과의 데이트할 시간을 내어드리시기를 기다리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저도, 예전에 하나님께 이렇게 말하곤 했었어요..

 

 


하나님 저, 존재하고 싶지 않아요..  자살하면 지옥가니까 자살하면 안되고, 삶에 기쁨도 없고,

그냥 존재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으로 늘 살았었고 하나님께도, 존재하고 싶지 않다고 가만히 말하곤 했었습니다. ^^

 

 


그러나, 제 영혼이 구원받고 싶었고 그것만큼은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꼭 잡고 하나님께,

죽도록 집중한 세월이 있었는데요.

 

 


하나님을 만나려면,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결단이 필요해요. 

어렵긴 하죠. 하나님께 올인하는 결단을 내리기가요. ^^

그러나, 나를(스스로를) 위해서 그렇게 해 보세요. 

나의 영원의 삶에 대한 해결 없이 무엇인들 즐거울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내 삶을 다할 가치가 있는 분이니 후회가 없다는 걸

우리 모두는 본성으로 그것을 느낍니다.

 

 


화이팅하시구 예수님을 신랑으로 소유하시기를 기도드리며..

 

 


  할렐루야.

 

 


(지금은 답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매일 매일 답답한 마음으로라도 성경 읽는 것, 사도신경, 주기도문, 기도시간을 꾸준히 해 보세요.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이를테면, 답답한 와중에도 성경읽기를 시작한 7일째 되는 날,

삶속에서 아침에 읽은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되는 일이 낮에 발생하여 도움을 얻는다던가,

그러면서 하나 둘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쌓여 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이 강건해지고

하나님의 음성이 생활에서 들려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OOO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눈동자처럼 아끼고 계셔왔는지

실제로 체험하고 느끼는 일들이 속속 발생하면서 교제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렵더라도 꾸준히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니

포기하지 말고 믿음의 훈련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