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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답변 ♡

Re:노아는 어떤 위로를 햇나요?- (에 대한 답변글)

by 샬롬♡예루살렘 2016. 1. 18.


 

 

Re:노아는 어떤 위로를 햇나요? - 에 대한 답변 글
 
2013.10.28. 20:02  

 

  
문의글: 안녕하세요

창세기 5장 29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노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노아가 수고스럽게 일하는 우리를 위로해 준다는 것인데

노아는 평생 방주만 만들엇고 결국 자신의 가족 외엔 아무도 배에 태우질 못햇는데

그가 했다는 위로가 무슨 의미인가요

위로했으면 그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배에 탓어야 햇던거 같은데

그가 위로햇던 모든 사람들이 결국 다 익사체로 지옥엘 갓는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답변글 (의견입니다. ^^)

--->노아가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안위하리라는 의미는,

결국 하나님께서 땅을 저주하실 수 밖에 없었던 그 저주,

즉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저주에서 우리가 노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리라라는 의미인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총제적이고 근본적인 저주란, 아담과 이브가, 죽게되기에 먹지말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인한 죽음의 도래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죽음의 의미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단절을 의미합니다.

 

땅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음은 총제적이고 근본적인,

하나님과의 영원한 단절이라는 인간이 받은 저주의 일부분 이었을 뿐인데요.

(-->창세기3:17 참고) 

 

노아의 아버지가 노아를, 창세기 5:29절의 말씀과 같이 위로하는 자라고

이름지을 수 있었던 것은, 성경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노아를 통해 인간이 받은 총체적인 저주에서 놓임받는

구원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이름지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창세기 5장 이후, 6장으로 넘어가 보면 네피림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창세기 6장의 기록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을 통해 난 자들이

네피림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피림은 성경에 용사라고 표현되어 있는데요. 

보통 그들이 거인들이었다고도 이해합니다.  여기서 창세기 6장 4절이 말하는바,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지구의 사람을 가르키지 않습니다. 

그들은 fallen angels/타락한 천사라고 이해가 가능하고요.

(저는 신학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기에 여기에 대해 어떤 이론과

주석과 해석들이 존재하는지 알지 못하나, 아마도 여러 설과 이해들과

해석들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여기 쓰고 있는 내용은, 평신도로서 제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범주 안에서만

쓰고 있는 것이며, 모두 100%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읽으시는 분들도 이점 인지하고 읽으십시오..)

 

 

fallen angels 는 짐작하실 수 있다시피, 마귀 그리고

그와 함게 타락한 천사들을 의미할 수 있고요..

 

노아의 시대에 죄가 관영했음을 나타내 주는 성경 구절이 있는데요.

 

<창세기6: 5 -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이렇듯 노아의 시대에 죄가 관영했던 이유 중 하나는,

네피림의 존재도 이유였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네피림, 즉 하늘의 존재와 사람의 연합으로 태어난 네피림은

사실상 엄밀히, 과학적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순수한 <인간>이 아닙니다. 

될 수가 없습니다, DNA 생물학적으로요. 

생물학적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네피림에게 임하실 수 있는 지성소,

즉 네피림에게는 하나님께서 내주하여 거하실 수 있는 영(spirit)이라는 지성소 자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말그대로 더럽혀져 회복할 수 없는 존재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노아의 시대에 죄가 더 관영하게 되었던 것이겠지요. 

 

 

왜냐하면, 네피림에게는 하나님을 바라고 사모하는 마음자체가, 뭐랄까,

없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마귀의 DNA 가 섞인 네피림이란 종은 그러므로

죄악만을 탐하고 더더욱 타락하여 그저 육체, 보이는 것만을 위해

사는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6:2-3>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위 말씀 중, 3절 말씀, 육신이 되었다는 이 말씀이 왜 그런지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말그대로 영이 없는 육과 정신만으로 사는 네피림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기서 왜, 하나님께서 노아의 때에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겠지요.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아무 조치 없이 놔두셨다면,

네피림과 인간들의 더한 연합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순수한 DNA 의, 순수한 사람은 이제 더이상

존재할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인간들을 만드신 목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며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을 사랑하시어 구원 주,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그 사랑의 계획도

모두 수포로 돌아가기에, 심판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어떻게든, 예수님께서 오실 수 있을 때까지 인류를 순수하게 지키시고자

하나님께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시게 됩니다, 그 이후로도요.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왜 그렇게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지니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원하시기에, 예수님을 보내시기 위해,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께서 순수하게 지키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아 선지자가 우리에게 준 위로란, 단순히 그 시대 사람들이 일하는 노고와

수고로부터 놓임을 받아 위로를 얻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노아 선지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면,

노아 선지자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였다면,

노아 선지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서도 순종하지 않았다면,

예수님이 오실 수 없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인류에게 안위란 없는 것입니다. 

땅도 인간의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야만 땅도 저주로부터 회복이 가능한 것입니다..

 

노아 선지자로 말미암아, 노아 선지자의 귀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실 수 있는 혈통이 유지된 것입니다. 

그 의미로서 노아는 우리의 안위가 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