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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답변 ♡

Re:꼭 하나님은 신랑이고 우린 신부이어야만 하는가? - (에 대한 답변글)

by 샬롬♡예루살렘 2016. 1. 18.


 

 

Re:꼭 하나님은 신랑이고 우린 신부이어야만 하는가? - 에 대한 답변글
 
2014.03.05. 17:46  

 

  
            

할렐루야.

 

주님 안에서 축복합니다.^^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인 것에 관련하여

형제님께서 남자의 성별인 것으로 말미암아,

이 복음의 말씀이 어색하고 받아들이기가 주저해지는 부분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의 신랑이시고 교회가 신부가 되는 관계는,

바로 성령님께서 교회된 성도 안에 내주하심에 그 비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성도 안에 내주하심으로서 이루어지는

양측의 관계성을 몇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나는, 예수그리스도가 성도의 주인,

곧 주종의 의미에서 예수님께서 성도의 The Lord/The Master 가 되는 관계입니다.

 

 

 

두번째는, 예수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성도 안에 내주하신 것을

이미지로 생각해 보았을 때, 우리는 쉽게, 내 심장 안에 계신 주님의 영(성령님)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렇게 볼 때, 내 안에 내주하신 성령하나님을

나보다 더 크게 인지하게 되지는 않지요.(말그대로 내 안에 계시기에)  

 

그러나 성도가 주님을 사랑함으로서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계속적으로 산다면 내 안에 내주하신 성령하나님께서 이제는 나보다 커지셔서

내가 예수님 안에 들어가 머무는(내가 주님보다 작아지는)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요한복음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위 말씀이 실제로 성도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어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할 때, 제 생각엔, 수많은 크리스찬의 모습은

예수님보다 <내>가 더 크고, 내 스스로 자신의 삶의 주인 노릇을 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는 내 안에서 지극히 작아지시고 멸시받지 않으시나 싶습니다... ㅠ..ㅠㅠㅠ 

 

 

그러다가, 성도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환경 및 여러가지 안팎의 삶의 요인으로서

믿음의 연단을 받고 깨달음 가운데 주님 뜻대로 온전히 변하여

말씀 안에서 행하면서 성숙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 안에서 순종의 길을 계속 걸어감으로 이제는 내 안에서

나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작아지시고 멸시받던 주님께서

이제 나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존중받으심으로 내 안에서 나 자신보다

커지시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성도 안의 성령하나님께서 성도보다 더 큰 상태의 성도가

예수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성경 말씀이 가르쳐주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성에는,

 

{에베소서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에베소서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첫번째  에베소서 말씀으로는 신랑과 신부 사이의 주종 관계에 대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위 두번째  에베소서 말씀으로는 신랑과 신부의 주종관계가,

예수님께서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순종으로서

신부된 교회를 죽기까지 사랑한 그 사랑으로 실제로 신부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으로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신랑과 신부의 온전한 관계가 무엇인가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정리해 보면, 예수님께서 형제님의 신랑이 되고 형제님께서 예수님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형제님께서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을 그분과의 교제로서 영양분처럼 흡수하여

주님의 뜻에 항상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서,

예수님께서 형제님 안에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내가 예수님보다 작아져야 이루어질 수 있는, 내가 예수님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그 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그리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심. -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내가 <

하나됨>의 의미이고,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신랑과 신부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지구에서의 육적 삶을 살펴보아도,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관계는 오로지 신랑과 신부의 관계 하나뿐이지요.  

 

 

성령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죽으심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오실 수 있었던 것이야말로 잃어버린바 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극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성령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시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는 깨달음도 행함도 순종도 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겨져서요.. 

 

 

그러므로, 신랑되신 예수그리스도와 신부인 형제님의 관계는,

주님과의 교제(기도와 말씀)를 통해 절친의 관계를 이루시되,

동시에 주님께서는 성도에게 권위자이시기에

형제님께서 주님의 뜻에 순종해야만 하는 위치에 있음도 간과하지 않으시고

실제로 삶을 사신다면

신랑이신 주님의 뜻에 부합하고 신부의 모습을 이루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