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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는 메세지 ♡

[스크랩]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by 샬롬♡예루살렘 2014. 4. 26.

환란 전 휴거냐 환란 후 휴거냐를 놓고 논란이 많은 것을 봅니다. 저는 환란 후 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근본적인 것은 환란 전 휴거냐 환란 후 휴거냐라는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문제는 죽음도 불사할 만큼 예수님을 사랑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기꺼이 내어 놓을 수 있겠느냐의 문제지요.

 

(눅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예수님보다 자신의 목숨을 더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자신의 목숨 뿐만 아니라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과 쾌락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려놓은 사람들이 부딪히는 문제는 자신의 목숨까지 주를 위해 내려놓을 수 있는가?라는 문제입니다. 굉장히 어려운 문제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을 돈과 쾌락도 내려놓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극복한 사람들이 부딪히는 문제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할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많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는 말 한마디면 얼마든지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대 교회 많은 성도들을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습니다.

 

제 간증을 짧게나마 해야할 것 같군요.

 

저희 누나가 신장이 안 좋아서 투석을 하다가 제가 저희 누나에게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그런데 신장을 기증받은 사람은 평생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한다더군요. 면역 억제제를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도 조심해야 했습니다. 신장이식수술을 하고, 누나와 저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며칠 뒤에 보니까 옆 방에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또 다른 분이 입원해 있었는데, 옆 방에 입원해 있었던 분은 누나의 직장 선배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수술이 잘못 되었는지 세균에 감염되었고, 더이상 치료받길 거부하며, 자포자기 한 상태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제가 누나에게 그 분한테 가보라고 하면서 저한테 소개 좀 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전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누나는 그 분한테 가기를 꺼려했습니다. 누나가 면역 억제제를 먹고 있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될까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그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 하루만에 그렇게 돌아가실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말이지요. 그 소식을 듣고 저는 누나에게 호통을 쳤습니다. "어제 나한테 소개시켜 줬으면, 죽기 전에 예수님에 대해 들을 기회라도 있었을 것 아니야! 이렇게 죽었으니 이제 어쩔거야?"

 

누나는 미안한 표정으로 저에게 "면역 억제제를 먹고 있는데, 세균 감염될까봐 걱정되서 그랬어."라고 말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더 화가 나더군요.

 

저는 호통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세균 감염되어서 죽게 되면, 그냥 죽어! 다 죽어 가는 사람 하나님께서 살려 놓으셨더니, 이제 목숨을 구걸하냐? 하나님이 살려 주신 목숨, 이제 하나님을 위해 써야지, 나는 누나한테 신장 기증할 때 무서웠지만,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기증했어, 그런데 누나는 이게 뭐야!"라고 말했습니다.

 

누나도 미안했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더군요. 그날 밤 누나와 병원에서 죽은 그분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하나님께 애원이라도 해보고 싶더군요. 그 분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말이지요.

 

몇 년 전 이야기지만, 지금도 가정예배드릴 때 저는 저희 가족들에게 누누히 말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마음으로 살라구요. 죽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음 후가 두려운 것이라고....

 

어차피 인생은 언젠가 죽게 되어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죽든지 병들어 죽든지 사고나서 죽든지 언젠가 죽게 되어 있는데, 죽음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죽음 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세상 살면서 가난하거나 병들거나 초라해 보이는 것은 전혀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고,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두려운 일은 영원히 불못에서 죽지도 못하고 고통받는 것입니다.

 

언젠가 죽을 목숨, 죽음은 전혀 두려워 할 일도 아니고,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두려운 일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판결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고, 이 세상에서 사는 일만 두려워 합니다.

 

환란 전 휴거냐 환란 후 휴거냐의 문제도 이 문제와 연장선 상에 있습니다.  환란을 당하지 아니하고, 고통없이 휴거되고 싶으십니까? 그 마음은 하나님께 전혀 합당치 아니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속마음을 다 보고 계십니다.

 

(빌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눅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을 예수님과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죽음도 불사할만큼 예수님을 사랑하지 아니한 사람들은 예수님께 합당치 아니한 사람들입니다. 죄없으신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죽으셨는데, 죄 투성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죽으라면 백번도 천번도 죽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가족 때문에 못 죽겠다고요? 하나님 앞에선 그런 변명 핑계 통하지도 않습니다.

 

(마 10: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이제 환란 전이냐 후냐의 문제보다 자신이 정말 자신의 목숨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인지 스스로 돌아보셔야 할 때입니다. 죽을 위기가 찾아 올 때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하지 아니하고, 죽음을 선택할만한 사람인지 스스로 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엔 하나님께서 제가 죽음 앞에서 당당히 믿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 꿈으로 보여주셨는데, 저는 죽음 앞에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꿈에서 하나님을 선택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아 남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막상 하나님을 선택하고 순교하려고 하니 너무 무섭더군요. ^^;;

 

예전에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교훈은 "너는 나(하나님)를 네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지 돌아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을 꾸고 난 후론 이런 기도를 종종하곤 합니다. "하나님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부인하지 아니하고, 당당하게 죽을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잡아 주세요."라고 말이지요.

 

천국가는 구원의 여정에 고난은 필수코스입니다. 선택코스가 아니라 필수코스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으라고 하시면 죽어야 하는 고난입니다. 그러니 대환란이니 뭐니 하면서 두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대환란이든 뭐든 죽기밖에 더하겠습니까? 잠깐의 고통은 영원히 누리는 천국의 기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롬 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적인 사람은 세상 일만 생각하고,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과 천국, 지옥을 생각합니다. 생각하는 것이 전혀 다릅니다. 성령의 사람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보려는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든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더이상 환난을 피해 천국에 편안하게 갈 생각하지 마시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진실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막 13:24~26)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 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계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글쓴이 : 눈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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