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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답변 ♡

방언기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답변글

by 샬롬♡예루살렘 2015. 4. 16.

 

 

방언기도를 하다가 생각으로 간구나 어떤 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떠오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문의 글에 대한 답변 글.

 

질문글 --->  http://cafe.daum.net/Bigchurch/DJe/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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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이하:

 

 

 

 

Re:방언기도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2012.11.15. 21:44

 

 

 

 

조언이라기 보다는, 저의 경우를 나누는 글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방언기도 시작하자마자 생각으로도 주님께 집중하는 편인데요.

 

 

처음 방언을 받았을 때부터 물론 이렇게 할 생각이 든 것은 아니었고요.

방언 받고 몇해가 흐른 후에도 방언기도를 하는 와중에도 떠오르는 잡생각들 때문에

기도를 해도 마음이 석연찮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방언기도를 할 때마다 시작부터 생각으로도 함께 주님께 집중하여

마음을 나타내며 기도하려고 결심한적이 있었고, 그 후로는 계속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시도하면, 방언을 빠른 속도로는 할 수 없기는 합니다..

 

 

위와 같이 하려면, 기도 시간 내내 생각으로 주님께 집중하는 것을 놓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후에,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그 순간순간의 내 마음을, 마음으로 주님께 표현하면서

동시에 입을 벌려 언어의 소리를 내되, 육의 언어가 아닌 방언으로 소리를 내는 그런 형식이에요.

(그렇다고 생각으로 계속 어떤 기도의 내용들이 쉬임없이 일어나서

그것을 계속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기도는 아니고요.

오히려 주님이라는 호칭을 부름 자체만으로도 긴 침묵과 멈춤과

쉼의 공백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 기도가 되지만,

그렇다고 기도가 끊어지지는 않는 그런 기도인 것 같고요..)

 

 

이렇게 기도할 때의 장점은, 우선 방언따로 내 생각따로의 순간이 없어지는 점과,

생각을 제어하지 않고 방언만으로 기도할 때보다 굉장히 빠르게

주님의 임재를 감지하게 되고, 주님을 의식하면서 하는 기도이기 때문에

결실있는 깊은 기도에 들어간다는 점,

또한, 이런 방언 기도 중에는, 내 뜻과 상관없이 주님께서 내 입술을 통해

한국어로 말씀을 주시는 경우도 생기게 되고,

소리는 방언이면서 내 생각으로 주님의 뜻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경우도 쉽게 생기더라구요.

 

이런 현상은, 제 견해에는 아무래도 내 생각의 영역이 주님께 집중한 상태이기에

주님께서 내 생각의 영역에도 쉽게 관여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위와 같이 기도한 후에 어느날 주님께서 제 마음에 깨닫게 해 주신 구절이 있는데요.

 

 

<고전14:13-15>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위 말씀처럼,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동시에 내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또한 성경에 나와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신 적이 있어서, 그 후로는 더 확신을 갖고,

아무 생각없이 마음을 놓고 방언만 하지 않고 마음도 항상 동시에 집중하여

주님께 마음속으로 마음의 말을 방언과 동시에 하는 습관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렇게 기도하는 도중에는,

'내가 말로 이런이런 기도를 하고 싶은데, 방언으로 계속 해야할까 말까'

등의 마음 속 갈등은 기도 중에 일어날 여지는 없었구요..

 

 

쓰신 글의 2번 질문글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일 수도 있는데, 나누고 싶어 올려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