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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신앙일기 ♡

예수님이 주시는 쉼

by 샬롬♡예루살렘 2012. 2. 8.

 

  

<무명 성도의 신앙일기>

 

 

몇해 전부터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예배를 드리는 그 시간에, 예배를 위해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예배가 교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결과로 주님께서 느끼시는 큰 슬픔을 조금이나마 알게됨으로, 예배 때마다 무척이나 긴장하여 기도하게 되었고 악의 영들을 대적함으로 이런 긴장은 쉽게 없어지지 않곤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오히려 내 개인의 예배의 성공 그 자체만으로 가장 큰 효과의 중보기도가 됨을 느끼며 매번 새롭게 예배 시간을 맞이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한번은 이런 경험을 했었다.

 

그날도 예배에 마음을 집중하느라 사뭇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던 것 같고, 어두운 영적 존재들에 대한 대적기도 등으로 마음이 많이 뻣뻣했었던 것 같다.

 

열심으로 예배를 위한 중보?기도를 한답시고 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이유에서인지 예배 도중 주님께서 두 손을 위로 올리라고 말씀을 주셨다.  나는 주님께서 내 기도의 한 방법으로 그렇게 하기 원하신다고 짐작하고 그렇게 순종했는데(영으로),

 

갑자기 보좌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올려진 내 두 손을 잡으시고 내 몸을 들어올려 공중에서 그네를 태워 주시는 것을 느꼈다...  마치 아빠가 7살된 딸아이의 손을 잡고 그네를 태워주듯이... 히히~

 

그 순간 예배를 위한 중보로 긴장하고 심각했던 내 마음은 순식간에 평안함과, 놀이를 즐기는 어린아이의 단순한 마음으로 변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쉼의 사역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맛본 경험이 있었다.

 

사람들은 주님께서 유머도 없으시고 매일 죄를 꾸짖고 혼내키고 우리를 노여워만 하시는 그런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사실 내가 그랬다^^)

 

주님도 유머가 있으신 분이고,(사실 인간이 유머감각을 갖고 있음 자체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것임을 아시나용?^^)

 

개구장이처럼 짖굳은 장난도 치실 수 있는 분임을 경험한적이 있다!

 

주님은 아주 아주 인간적이신 분이셨다.^^

 

앞뒤 없이 그저 죄만 지적하는 무섭고 무자비한 분이라는 선입견과는 정반대로,

 

지극히 지극히 사랑이 많으셔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너무나 사랑하시는

 

선한 하나님이시다..

 

참으로 그러하고 그러하니 모두가 주님께 허물없이 다가갔으면 좋겠다!^^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